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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ources] 교회 사랑 설명서|전도

교회 사랑 설명서


7 전도 Witnessing: 착한 행실과 복음 전도

복음을 전하기에 완벽한 날은 없다.


전도는 어려운 '방법'이 아닌 자연스러운 ''입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교회에 오게 될까요?

 

많은 사람이 교회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멋진 장소, 훌륭한 음향 시설, 심지어 맛있는 커피 같은 외부적인 요소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 교회 커피가 맛있을 것 같으니 한번 가볼까?"라고 생각하며 교회에 나오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실상은 매우 다릅니다. 교회를 처음 찾는 사람들 대부분은 누군가의 개인적인 초대를 통해 오게 됩니다.

 

이 단순한 사실은 우리에게 중요한 점을 알려줍니다. 바로 전도의 본질은 화려한 프로그램이나 기술이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솔한 '관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1. 전도의 핵심: '어떻게'가 아닌 '마음'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을 어렵게 느끼는 진짜 이유는 '어떻게(how-to)' 해야 할지 그 방법을 몰라서가 아닙니다. 그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하고 싶은 마음(want-to)'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 전도는 기술의 영역이 아니라 마음의 영역에 속한 문제입니다. 성경은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베드로전서 3:14-15)

 

이 구절은 전도의 중심이 우리의 말이 아닌 내면에 있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예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시는 것은 단지 내면의 경건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지는 우리의 관심사와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우리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을 소중히 여길 때, 우리 안에 있는 희망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것은 더 이상 부담스러운 의무가 아니라, 기쁨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표현이 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신 증인의 삶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성경은 세 가지 핵심적인 삶의 태도를 제시합니다.

 

2. 증인의 삶을 위한 3가지 핵심 원리

 

성경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신실한 증인의 삶에 필요한 세 가지 영원한 우선순위를 알려줍니다.

 

1. 실천적인 선함 (Practical Goodness)

 

물론 우리의 증거가 선한 행동만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지만, 선한 행동은 절대 빠질 수 없는 핵심 요소입니다. 우리의 삶이 아름다워질 때, 그것 자체가 복음이 실제로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가 됩니다. 당신의 변화된 삶은 복음의 능력을 가리키는 부인할 수 없는 이정표가 되어, 당신의 말에 진정성과 설득력을 더해줄 것입니다.

 

2. 그리스도 중심의 경외심 (Christ-centered Reverence)

 

복음을 전할 때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성경은 이 두려움을 극복할 핵심 전략으로, 사람보다 그리스도를 더 경외하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위대함에 압도될 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는 제자리를 찾게 되며 우리는 담대하게 복음을 나눌 용기를 얻게 됩니다.

 

3. 일상 속 준비된 자세 (Daily Readiness)

 

베드로전서 315절에는 놓치기 쉬운 두 개의 중요한 단어, '항상(always)''모든 사람에게(anyone)'가 나옵니다. 이는 우리가 언제, 어떤 종류의 사람을 만나더라도 우리 안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모든 질문에 대해 완벽한 신학적 답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단지 우리 자신의 소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의향이 있고 준비된 마음을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원리들을 우리의 일상적인 관계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요?

 

'관계 전도'는 이를 위한 아주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3. 어렵지 않아요: 일상에서 '관계 전도' 시작하기

 

관계 전도(Network Evangelism)는 복잡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리듬 속에서 복음을 항상 마음에 품고, 의도적으로 살아가는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을 의미합니다.

 

다음 단계를 통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내 주변 관계망(네트워크) 생각해보기: 지금 바로 2분만 시간을 내어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일상에서 만나는 3~5명의 이름을 적어보세요. 이 목록은 '전도 대상자' 명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에 사랑하고 기도하라고 보내주신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기: 목록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시도록 구합니다.

 

섬기고 축복하기: 그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거나, 작은 도움을 주는 등 그들을 섬기고 축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 실천합니다.

 

대화의 시작점 만들기: 신앙에 대한 대화를 자연스럽게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책, 팟캐스트, 감동적인 글 등을 선물하거나 공유해 봅니다.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가기: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신앙에 대해 더 깊이 나눌 기회를 찾고 만들어 갑니다.

 

이 목록이 또 다른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주, 단 한 사람을 정해 기도하고 작은 친절을 베푸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작은 한 걸음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우리는 전도를 멋진 장소나 특별한 기술의 문제로 오해하며 시작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전도의 핵심이 우리 마음 가장 깊은 곳에 그리스도를 모시는 것에서 시작됨을 압니다. 우리의 선한 삶, 그리스도를 향한 경외심, 그리고 매일 준비된 마음이 합쳐질 때, 복음을 나누는 것은 더 이상 무거운 짐이 아니라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의 나눔이 됩니다.

 

복음은 너무나 좋고 중요하기에 우리 자신에게만 간직할 수 없는 소식입니다. 이 기쁨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 교회 사랑 설명서 (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