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503
지혜의 근본
Message by 윤영주
Scripture: 잠언 1장 7-9절 Topic: 왜 하나님을 알아야 하는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 사슬이니라" (잠 1:7-9)
신앙이라는 뿌리, 도덕이라는 열매
세상의 많은 이들은 성경의 윤리적 가르침은 훌륭하다고 인정하면서도, 정작 그 바탕이 되는 성경의 이야기는 믿기 힘든 '거짓말'이라고 치부하곤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뿌리 없는 열매가 존재할 수 없듯이, 성경적 믿음 없이는 진정한 도덕도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 보이지 않는 이야기의 힘: 사람들은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는 명령에는 동의하지만, 죄와 구원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이야기는 거부합니다.
- 믿음의 가치: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그분의 도덕적 가르침에 동의하는 수준을 넘어, 성경이 증언하는 창조와 타락, 그리고 구원의 모든 역사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 믿음이 흔들리면 우리가 누려야 할 신앙의 기쁨도 사라지게 됩니다.
죄의 씨앗 -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무지
인간이 저지르는 모든 사악한 행위의 기저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함'이라는 무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 마음에서 시작되는 죄: 모든 악한 일은 눈에 보이는 행동 이전에 인간의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두려워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며,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미련한 길입니다.
- 땅을 더럽히고 피를 흘리는 삶: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미련한 자들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타인의 것을 빼앗고 세상을 죄로 오염시킵니다. 성경은 이를 '땅을 더럽히는 죄'와 '피를 흘리는 죄'라고 정의합니다. 남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 않더라도, 마땅히 행해야 할 선을 행하지 않는 것 자체가 하나님 앞에서는 죄가 됩니다.
관계가 곧 사명이다 -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 삶의 행복과 목적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 관계의 부재는 무관심을 낳는다: 부모가 자기 자녀의 행동에는 간섭하지만 남의 집 자식에게는 무관심한 이유는 '관계'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관계가 있어야만 우리의 모든 행동이 비로소 의미를 갖게 됩니다.
- 사명으로서의 관계: 성경에서 관계는 곧 '직분'이자 '사명'입니다. 아담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졌을 때 세상을 다스리는 왕의 직분을 잃고 땅을 착취하는 자가 되었듯이, 우리 역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그저 탐욕을 쫓는 죄인으로 살게 될 뿐입니다.
최고의 행복 - 인격적인 하나님의 약속
세상은 인간이 우연이나 확률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말하지만, 우연이나 확률은 우리에게 아무런 약속을 할 수는 없습니다.
-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오직 인격과 능력을 갖추신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약속을 주시고 그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아들로 삼으시고 최고의 행복을 누리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 중독되지 않는 참된 기쁨: 세상의 쾌락은 우리를 피로하게 하고 중독시키지만,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에서 오는 기쁨은 우리를 온전하게 완성하는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지혜
우리는 본래 이기적이며 하나님보다 어둠을 사랑하는 존재들입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되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불행임을 깨닫고, 우리를 아들 삼아 주시겠다는 그분의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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